<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공기업을 준비 중인 갓서른(하앜)의 한 준비생입니다. 제 나이 서른, 엑셀이라곤 고등학교(언제적이야) 컴퓨터 활동 때 채우기 핸들 갖고 놀며 찍먹하던 게 전부,
액세스는 첩보 영화에서 주인공들 입구컷 당할 때 기계가 말하는 '액세스 디나이드'가 고작이던 평범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공기업을 준비하게 되고, 컴활이라는 까마득한 벽에 부딪혔는데요. 장장 반년을 시달릴 동안 컴활이 제게 남겼던 건 '네 덕에 차라리 ncs가 재밌고 즐겁구나^^ 널 하느니 자료해석 3000제를 풀겠어'라는 마음의 응어리 뿐이었습니다. 합격한 지금은 어떠냐구요? 한 가지 생각 뿐이 안 듭니다.


'그냥 뻘짓 말고 처음부터 균쌤 강의 들을 걸. 왜 혼자 해보겠다고 버텨선.. 흑'


여러분, 하루라도 빨리 균쌤을 들으세요. 균쌤은 여지 없이 합격 다 주십니다 믿고 수강하세요:)

<공부 방법>
필기)
이때의 어리석은 저는 돈을 안 들이겠다는 일념으로 유튜브를 헤매고 있었죠.. 실제로 유튜브에 있는 균쌤의 무료분 강의는 필기 공부에 지대한 도움이 되었습니다!(저는 이때 균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외계어를 상대하는 것만 같던 컴활을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게 도와주셨거든요.
하지만 '돈을 안 들이겠다!'는 이때의 제 어리석음으로 저는 낑낑대면서 2주면 끝날 거 결국 두 달을 쓰는 낭비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공기업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닌데, 할 거 진짜 정말 무진장 많은데 2주에 끝날 거 두 달 쓰면 진짜 치명적입니다..
이마저도 솔직히 운이 컸어요. 저 필기 평균 63점인가로 붙었거든요ㅋㅋㅋㅋ 그러니 제 요지가 무엇이냐... 패키지 지르세요 여러분.(중요)
패키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균쌤의 설명이면 합격까지 정말 쉽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또, 균쌤께서 강의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시는데, 필기는 실기와 병행하는 게 백번 천번 옳습니다! 필기 때는 진짜 '도대체 먼소리야....' 싶은 게 실기를 하면 정말 저절로 깨달아지거든요. 저는 두 개를 따로 해서 결국 필기 때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실기 강의 들으면서 '아 그게 이거였구나... 와 엄청 쉬워 허무해..'라고 생각한 적이 참 여러 번이었습니다.. 어리석은 고집은 쉬운 길도 고생고생하며 돌아가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일찌감치 패키지로 버스 타고 가십셔..
지금도 제가 시간을 돌려 컴활 시작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저는 '돈 안 써!! 독학으로 붙을거야!!'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힌 과거의 저를 뒷목 탁 쳐서 기절시키고 패키지 결제한 뒤, 1강 수강해서 환불 못하는 상태로 만들어 놓고 올 거예요. 장담하는데, 제가 정말 그랬으면 전 작년에 땄을 겁니다. 으휴

실기)
이제부턴 후회(막심한 넋두리) 대신 본격적인 강의에 대한 수강 후기를 들려드릴 수 있겠군요ㅎㅎ 실기 따려고 저는 정말 균쌤 강의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중요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1. 강의는 빼놓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강하세요.
특히 1급 준비하시는 분들! 2급은 껌이라고 생각하고 '에이 귀찮아.. 2급 분량은 건너뛸까?' 혹은 '모르겠는 거만 뽑아 들을까?'라고 내적 고민하실 수 있어요.
고민하는 심정은 십분 공감합니다만(저도 똑같이 생각했으니까요), 절대 안됩니다^^ 그런 숭한 생각 당장 버려요..
2급 강의의 내용은 결코 2급이 아닙니다. 이건 그냥 이름표만 그런거지 1급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출제가 됩니다. 1급 따시려면 이 내용들 정말 정말 필수적으로 아셔야 해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은 죄로 초시 때 그 쉬운 목표값찾기 틀리고 10점을 날려먹었어요. 여러분은 이런 실수하지 마세요.
1초도 빼지 말고 꼼꼼하게 들으시길 바라요! 특히 표시형식, 절대/상대/혼합참조 같은 부분은 1급 넘어가서도 계속 발목 잡힐 수 있어요. 조건부서식, 고급필터도요!
2급 강의라는 이름표에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1급 강의만큼 시간 투자해서 정확하고 철저하게 배우시길 바랍니다.

2. 반복, 반복, 반복만이 살길입니다! 이해 안 되는 건 이해될 때까지 듣고 또 듣고 또 들으세요!
배열수식, 사용자 정의 함수, 피벗테이블, 프로시저... 액세스는 이벤트 프로시저, 선택쿼리.. 악명 높은 영역들이라 시작부터 마음이 나약해지며 '아 나 여긴 버릴래'라는 충동으로 하나씩 둘씩 버리게 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죠.
여러분... 제가 해봐서 아는데, 그렇게 하나 둘 덜으면 남는 점수가 없답니다ㅠㅠ 그럼 70점을 넘을 방법이 없어요 흑흑..
그래도 다행인 건 아무리 악명 높은 영역이라도, 균쌤의 강의를 들으면 조금씩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어 간다는 겁니다! 아무리 어려운 영역이어도, 다 사람이 하는 겁니다. 남이 했다면 우리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거냐구요? 답은 하납니다. 무한반복
배열수식 같은 경우 저는 이해가 도통 되질 않아 10번 정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프로시저도 처음엔 정말 '이게 인간이 만든 언어가 맞는가...'라는 생각 뿐이 안 들지만 이것도 10번 정도 들으면 갑자기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아니 영역마다 10번씩을 언제 들어? 그걸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근데, 그거 안 한다고 더 좋은 방법이 생기진 않습니다.. 강의 듣고 문제 풀고, 다음 날 문제 풀고 못 푸는 상황에 비명 좀 지르다 다시 강의 듣고 또 풀어보고 또 다음날 까먹고 스스로의 머리를 탓한 뒤 다시 듣는 걸 반복하다보면 진짜 됩니다. 쉬운 길은 아니에요, 하지만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빡침을 누르고 그냥 하는 마음! 중꺾마 대신 중빡마라고 멘탈 컨트롤하며 강의 꼭 완강하시길 바라요. 그래도 다행인 건 균쌤은 강의가 간결하고 짧습니다! 반복 수강을 하기엔 더 없이 좋은 조건이죠. 그러니 시간 아깝다 생각마시고(진짜 이게 더 빠르게 가는 길. 괜히 버렸다가 다시 주워담는 게 시간 낭비 훨씬 심합니다) 균쌤을 믿고 반복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3. 상설복원 별 다섯개 돼지꼬리 땡땡.. 어쩌면 여기가 본게임일 수 있습니다.
강의 완강만으로도 충분히 힘드셨죠? 아직 한 발 남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상설복원! 개인적으로 저는 실기 합격까지 진짜 중요했던 마지막 퍼즐은 상설복원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왜냐? 상설복원의 문제들은 사실상 그대로 출제 되기 때문이에요.
물론 제시된 원본 자료는 바뀝니다! 하지만 상설복원을 전부 풀 수 있다면 진짜 시험장에서 못 푸는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이걸 참 여러 번에 걸쳐서 깨달았어요. 시험을 3번을 끊어놨다! 그럼 첫 시험엔 상설 2개 보고 들어가고, '아 망했어!'하고 집에서 와서 1개 더 보고, 다음 날 또 괴상한 거 나와서 '아 망했어!!'하고 집 가서 상설 하나 더 봤더니 오늘 본 괴상한 게 거기 딱 앉아 있고.. 이런 식으로 상설의 중요성을 차츰 깨닫게 되었답니다. 희소식은 개념에서 고생고생해서 배워오시면 상설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입니다! 개념이 탄탄하다면 대체로 응용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죠? 컴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념을 탄탄히 하는 것에 집중하셔서 잘 만드신 뒤에 상설을 꼼꼼히 풀어보시면 정말 화룡점정이 되면서 '나는 준비가 되었다'라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상설복원도 잊지 말고 잘 챙기세요!!


<강의 장점>
1. 강의 길이가 짧고 설명이 직관적이다!
어차피 컴활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는 방법 뿐, 왕도 같은 건 없습니다. 컴퓨터는 우리와 다른 언어를 쓰고, 그 언어를 배우기 위해선 자꾸 그 언어를 읽고, 쓰고, 말하는 것만이 답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시중의 컴활 강의들은 보통
1)길이가 길거나 2)설명이 직관적이지 못해 이해가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균쌤 강의의 절대 장점은 바로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균쌤을 선택한 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 상설복원 문제의 적중률이 높다!
위에 했던 말의 반복일 수 있는데, 저는 상설 5회분을 모두 마스터하자마자 바로 합격했습니다. 상설복원의 문제들은 정말로 거의 그대로 출제됩니다. 아직 업데이트가 안 돼서 배점이나 변경 이전 함수들이 섞여있는 건 사실인데요, 상관 없습니다! 여기에 나온 문제들이 반복되어 나온다는 점에서 큰 줄기는 달라지지 않았고, 그 말인 즉슨 상설 모의고사 5회분의 내용을 모두 마스터하면 여러분은 반드시 붙는다는 점이죠! 사소한 차이에 현혹되지 마시고 '이거 다 풀 줄 알면 나는 반드시 붙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 한 1주일 정도는 상설복원 회독 열심히 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여러분, 컴활... 솔직히 징하죠? 그래도 균쌤을 믿고 따라가시면 이 터널은 반드시 끝나고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는 고양이 같은 컴활! 나도 가질 수 있습니다ㅎㅎ
저 솔직히 진짜 이러다 못 따는 거 아니야 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다른 분들 합격수기 보면서 '나도 이거 쓰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부러움에 몸부림치곤 했답니다(히히)
하지만 균쌤은 진짜 합격을 주십니다. 커리를 따라 열심히 반복 또 반복하세요! 강의 수강 현황의 게이지바가 차오르는만큼 합격은 다가올 겁니다.
모두들 올해 원하는 거 다 이루시고 지치지 말고 컴활도 꼭! 뽀개시길 빕니다. 여러분 정말 할 수 있어요!! 상공회의소 화장실 그만 지어주고 다들 시험 뿌수고 옵시다!!

<합격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