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1. 필기
총 4일

필기 공부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본 대로 무작정 기출을 하루에 한 과목씩 돌렸습니다

일요일 1과목 6개년
월요일 2과목 6개년
화요일 3과목 6개년

결과는 2과목 2문제 모자란 점수로 과락했고 떨어진 거 확인 후에 유튜브에서 깔끔하고 전달력이 좋으시던 균쌤 영상을 픽해서 2과목 함수 파트 인강을 세 시간 듣고 다음 시험에서 바로 합격했습니다

문제은행식이라고 기출만 믿고 돌리고 가기에는 너무너무 팔아픈 비효율적인 공부같고
그냥 균쌤 유튜브 인강 배속으로 돌리고 가는 게 합격률이 더 높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강의 속에서 기출 다루심)

이 때 저는 실기까지 쭉 균쌤 커리를 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 실기
11월 8일 ~ 11월 16일 / 12월 19일 ~ 1월 15일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다른 시험 병행하고 놀러 다니고 바빴습니다..
의미 없지만 평군적으로 따지자면 하루 4~6시간 일주일 평균 5일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다들 저처럼 하지말고 한 번에 다 들어주시길…

(1) 2급 강의 듣기
영상 보면서 1번 같이 따라하고 혼자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 강의 2배속 복습

(2) 1급 강의 듣기
앞선 방법과 동일하게 하고 1급 실기 공부에서 중요한 건 >복습<입니다.
월요일에 1강 2강 공부했으면 화요일에는 3강 공부 후 1강 2강 복습했고 나중에 계산작업 프로시저 아니면 완전 익숙해져서 안 했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공부라서 처음에는 반복 학습으로 손에 익히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엑셀의 계산작업이랑 프로시저는 진짜 많이 했고 엑세스 공부 넘어가서도 두 파트는 계속 복습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지라도 쌓이다 보면 안 해도 될 부분도 생기고 요령이 생겨요



프로시저의 경우 무작정 외우려고만 하니까 자꾸 까먹고 다시. 풀 때 못 풀어서 이렇게 적어놓고 원리를 이해했습니다.

3. 기출 & 상설복원 풀기
전 스스로 부족한 것 같아서 계속 교재 반복하다가 기출과 상설 풀이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기출 풀 때 생각보다 쉽다 생각했고 상설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기출과 상설 푼 후 강의보고 그냥 끝내는 게 아니라 잘 몰랐지만 맞춘 문제 혹은 틀린 문제 해당 부분의 강의를 빠르게 훑어 보고 교재도 다시 풀어봤습니다


<강의 장점>

균쌤 수강생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강의의 “깔끔함”이 진짜 최대 장점입니다. 필요한 내용만 깔끔하고 확실하게 전달해주시고 말투에 특유의 쪼(?)가 없으셔서 좋았어요

기출 상설 반복보다 교재 내용을 완전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고 합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균쌤 강의와 교재 정말 정말.. 잘 만드신 것 같아요

제가 공부하고 시험치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리자면,

말씀하시는 게 빠른 편은 아니라서 처음 볼 때도 1.25 / 1.5 배로 봐도 충분하고 균쌤이 제공해주시는 기출과 상설복원 풀고 그거 100점을 맞든 90점을 맞든 다른 기출을 풀 게 아니라 시간이 남으면 약점 보완을 위해서 교재 반복하면 됩니다.

시험에 가면 어차피 다 처음보는 문제이니 교재 반복하며 기능과 원리를 머리랑 손에 익히면 진짜 초면인 문제가 아니고서야 균쌤 수강생 분들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복습도 초반에는 오래걸리지 하다보면 순식간에 할 수 있음)

프로시저 2번을 아예 버리지는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전문가도 아닌 제가 효율성 부분에서는 모르겠지만 1번 3번이 비교적 복잡하게 나왔다면 2번은 무조건 간단하게 나옵니다.
오타 없이 빠르게 기입만 하시면 다른 파트에서 틀린 점수 회복 가능합니다.
전 모든 시험에서 프로시저 다 풀었어요 (그렇다고 프로시저 붙잡고 시간 보내란 건 아님)

세 번의 시험에서 모두 예상 못 했던 차트에서 막혔습니다. 하지만 균쌤 말씀대로 서식 안에 없는 기능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하는 지 모르는 걸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 문제에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마지막에 돌아와서 침착하게 찾으면 무조건 해결가능해요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시험에서 못 풀었던 거 기억해뒀다가 나오자마자 핸드폰 메모장에 복기하고 집에 가서 해결해야 합니다.
전 시험 칠 때 인강 기간이 끝나서.. 질문을 못 해서.. 인터넷에 열심히 검색해보고.. 엑셀이랑 엑세스 켜서 혼자서 해결했어요… 제발 인강 기간 안에 시험 치세요…

예를 들어서 엑세스 이벤트 프로시저 문제 아는 건데 필터랑 docmd로만할 줄 알았는디 recordsource 로 푸는 건 모르겠는 거에요 집에가서 sql 문장 공부하고 다음 시험에서 맞췄고 크로스탭 쿼리 문제도 못 풀어서 그 부분 다시 공부하다가 다음 시험에서 크로스탭에 다른 응용인 매개변수 문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들이 많습니다 …


<합격 인증>

저는 시험 총 세 번 쳤습니다.

16일 시험은 이게 컴활 1급이라면 난 글렀는데..? 싶을 정도로 어렵고 계산문제에서도 막히고 믿었던 엑세스에서도 해결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어요. 너무 심란해서 추가 접수 했어요

18일 시험은 무조건 붙을 거라 생각해서 추가 접수 하나는 취소했고 하나는 환불 기간이 지나기도 했고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그냥 치러 갔었어요



결과는 예상한 딱 그대로입니다! 그냥 붙었다 느낌 들면 붙는 시험 같아요
합격한 두 시험은 전부 시간 남아서 검산까지 다 했습니다.

컴활 1급 실기 합격 지름길 균쌤 왕왕 추천드리고
균쌤께 감사인사 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 !!!!

1년 동안 애써 외면하던 컴활을 끝내서 정말 행복합니다 헤헤
다들 빨리 합격하고 탈상공회의소 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