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
사실 어제 합격하자마자 물론 너무 기쁜 마음이 제일 컸지만 합격 후기를 빨리 써서 이렇게 좋은 강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균쌤 덕분에 시간도 아끼고 필기랑 실기 모두 한 번에 붙을 수 있었어요 !! 너무 감사합니다.

설날이 지나자마자 컴활 시험을 보기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 초반 1~2주정도는 책으로 독학하며 공부했는데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아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던 도중
우연히 유튜브에 균쌤 필기강의를 보게되었는데 영상이 깔끔하게 핵심만 콕콕 찝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정말 고민도 하지 않고 인강을 구매했습니다.
( 혹시 아직까지 필기강의를 보신 적이 없으신 분들이 계시면 한 번 봐주세요!! 정말 너무 영상퀄리티와 완성도가 너무너무너무 높습니다. )

<공부 방법>

저는 필기+실기 패키지로 된 강의를 구매했습니다. ( 필기까지 함께 구매하면 유튜브에 있는 영상자료들을 PDF파일로 따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
선생님의 사고과정을 완벽하게 따라가고 싶어서 학습계획서 안에 있는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1. 필기 ( 실기를 반드시 먼저할 것 !! )

균쌤께서는 필기를 공부하기 전에 실기를 먼저 공부를 적극 추천하셨고 저 또한 필기보다는 실기에서 컴활자격증 취득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실기강의를 먼저 차근차근 1회독 수강했습니다. ( 여기서 저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해를 잘 하고 넘어가고 싶어서 꼼꼼하게 실습도 해보며 2주정도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
영상은 대부분 10분~25분사이로 끝납니다! 간혹 조금 어려운 내용들도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예들로 간결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보다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그냥 필기 합격하고 다시 실기 공부할 때 이해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넘어갔어요.

그후 필기강의를 1회독하고 PDF에 있는 문제도 풀어보면서 정리했습니다.
1회독을 하다보니 컴퓨터일반 과목은 암기만 착실히 한다면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엑셀과 엑세스과목은 실기에서 대부분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빠르게 진도가 나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필기는 합격 커트라인이 낮기 때문에 통과를 목적으로 공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겨 필기시험 날짜를 접수한 후 남은 시간동안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을 영상으로 꾸준히 반복해서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 기출문제는 따로 풀지 않았습니다. )
대부분 영상이 짧다보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동할 때 보기 편리했고 머리 속에 체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필기는 합격하고 나서 느끼는건데
필기강의에서는 짧지만 핵심내용을 압축되어있기 때문에 최소한 강의 내용들은 모두 암기한 채로 시험장에 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이 당황하게 돼요.
시험장에서 문제 난이도가 저는 생각했던 거보다 어려웠어서 당황을 했었지만 배웠던거 만큼은 최대한 맞추는 방향으로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문제풀 때 4개 선지 전부는 모르더라도 알려주신 핵심 내용들이 정답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시험보고 나서도 나름 합격점수는 넘겼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필기결과는 바로 다음 날에 나오는데 합격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바로 실기공부하기는 힘들어서 한 주정도는 팡팡 놀았습니다. )

2. 실기

실기는 엑셀과 엑세스과목이 최소 70점 이상으로 다소 커트라인이 높았기 때문에 약간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
합격률이 10%대이고 제 주변만 보더라도 실기에서 포기하거나 여러번 시험을 본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그치만 저는 이미 앞서서 실기강의를 1회독 한 상태라 2~3회독정도 더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3회독 할때는 몰랐었던 부분은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고 직접 엑셀과 엑세스를 작동시켜보면서 하나하나 따라갔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다보면 궁금한 점들이 생길텐데 신기하게도 이 또한 강의를 계속 듣다보면 궁금했던 부분을 선생님께서 해결해주셨습니다. 마치 내가 여기서 막힐걸 알고 딱 설명해주실 떄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는 부분은 Q&A게시판에서 직접 질문을 올리거나 이미 다른 수강자분들께서 제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을 해주셨어서 그걸 보고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또 2~3주정도 열심히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다보니 이제 어느정도 합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실기시험을 접수했습니다.
그러고 남은시간은 진짜 미친듯이 교재에 있는 문제 무한 반복하고 무작정 외우지 않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 저는 이떄 진짜 컴활에 거의 미쳐있어서 공부 시간은 딱히 정해두지 않고 일어나면 컴활공부하고 자기전까지 컴활공부 했던거같아요. )

그러고 실기시험을 보고 2주 뒤에 합격소식을 받고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한 번에 붙다니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고 열심히 노력해서 한게 다 도움이 됐구나라고 느꼈어요.

<강의 장점>
★ 학습계획표
커리큘럼을 절대적으로 맹신하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구 실기 먼저 공부해주세요! 정말 강추드려요. 필기는 막 억지로 암기해서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는 일주일내로 따봤자 실기할 때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균쌤의 전달력과 알찬 강의
다른 타 선생님들의 강의도 공부 초반에 많이 들어봤지만 균쌤보다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전달하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컴활에 대한 이해력이 높으신 뿐만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지를 잘 캐치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기가 막히게 알려주십니다.
그만큼 강의 질이 좋다고 생각했고 특히 실기 공부할 때 이걸 더 많이 느꼈습니다.

★★★ Q&A 게시판
저는 모르는 것들이 있으면 반드시 알고 넘어가고 싶어서 Q&A 게시판을 많이 애용했는데요. 일단 선생님께서 질문에 대한 답변속도가 매우 빠르시고 해결방안을 금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근데 모르는 것들은 대부분 질문게시판에 들어가보면 95%는 이미 다른 수강생분들이 질문을 해주셨어서 저는 그걸보고 이해하고 넘어갔었어요. 질문은 한 두번정도 했던거 같아요.

★★★★ 소름돋는 미친 적중률
균쌤 실기 마지막 커리큘럼에는 상설복원문제가 준비되어있는데요.
저는 실기공부를 다했다 생각하고 시험 보기 5일전부터 정리하는 느낌으로 상설복원문제를 가볍게 생각하고 풀었었는데요, 여기서 머리에 뒤통수를 쌔게 맞는 것처럼 당황했었습니다.
점수는 점수대로 안 나오고 시간은 시간대로 부족하고, 나 이대로면 진짜 당연히 불합격하겠다 이러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새로운 유형들도 많고 마냥 어렵게만 느껴져서 많이 당황하고 짜증도 났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게 본 시험은 아니니까 정말 다행이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상설복원문제만큼은 내가 다 이해하고 시험장에 가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실기시험 볼 때 여기서 풀었던 문제들이 엄청 많이나와서 도움이 매우 많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엑셀에 계산파트에 있는 함수문제가 거의 그대로 나온 덕분에 계산문제 5문제를 몽땅 빠르게 다 풀었었습니다.


이정도면 균쌤에 대한 저의 확고한 믿음이 충분히 전달됐으리라 생각하고 나머지 자잘한 꿀팁들을 얘기하자면

1. 시간에 대한 강박을 갖지말기.
균쌤과 함께라면 여유롭게 느긋한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즐겁게 할 수 있을거에요 !
다른 사람이 2주,한달만에 합격을 했다고 해서 부러워 할 필요없이 자기 페이스대로 밀고 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2. 문제풀이 순서 전략 잘 짜기
저는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들을 다 풀어놓고 나머지 점수를 챙기는 식으로 했었는데 ( 물론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
예를들어
엑셀: 기본작업-> 계산작업5번 -> 분석작업 -> 매크로 -> 프로시저 1,3번-> 남는시간 계산작업
엑세스: DB구축 -> 폼,보고서 1번 -> 폼,보고서 2~3번 -> 쿼리

이렇게 체계화되게 풀면서 연습해야 덜덜 떨리는 손을 가지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빠르게 패스하면서 다른 문제들 점수챙길 수가 있더라고요.

3. 시험 연달아서 한두 번 보기
필기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실기는 결과가 2주뒤에 나오기 떄문에 정말 시험을 한번만 보면 그 2주동안 애가 탑니다. 제가 그랬어요 ㅠㅠㅠ 뭔가 가채점했을 때 그래도 붙은거 같아서 안 봐도 되겠지 했는데 막상 결과날 다가올수록 그냥 너무 불안해요 떨어질까봐.. 사실 떨어져도 다시 보긴하는데 2주동안은 공부 안하다가 다시 하는거니까 심적으로 좀 부담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붙은거 같아도 꼭 한두 번정도는 더 봐두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시 한번 균쌤에게 감사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친구들 컴활 자격증 공부한다고 하면 무조건 균쌤 들으라고 적극추천하면서 다닐거에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