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과를 다니면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을 꿈꾸고 있었는데 공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자격증은 필수라고 해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달간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균쌤 인강을 보면 균샘이 각 파트별로 꿀팁들을 알려주시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중요하다 싶은것들만 모아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컴활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컴활 1급 필기•실기 합격 꿀팁

○ 필기
우선, 1과목 컴퓨터 일반은 기출을 많이 푸는 방법밖에 없다. 처음 들어보는 컴퓨터 용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냥 기출을 최대한 많이 풀고 머릿속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CBT에 기출이 2020년 자료까지 밖에 없어서 요즘 새롭게 출제되는 신유형들은 자료도 없고 시험 때 만나게 되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아는 문제를 최대한 맞추고 나머지 신유형들은 문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정답인 것 같은 걸 유추해서 푸는 방법밖에 없다.

다음으로 2과목 엑셀, 엑세스는 필기부터 공부하면 난이도가 꽤 높다. 따라서 실기를 먼저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기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필기를 공부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낯설고 감도 안 잡히는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실기를 먼저 공부하게 되면 엑셀, 엑세스는 오히려 1과목보다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다.

○ 실기
당연하겠지만 1급 실기는 2급과 다르게 난이도가 꽤 높다. 따라서 100점을 목표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고 전략적으로 1과목 엑셀, 2과목 엑세스를 각각 70점 이상 받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우선, 엑셀은 다른 문제는 모두 맞추고 계산 작업과 프로시저(2번)에서 어려운 문제만 틀린다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게 가장 좋다.

다음으로 엑세스는 엑셀에 비하면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다. 기본 작업, 계산 작업(1번), 분석 작업(1번)은 모두 맞춰야 되고 이렇게만 다 맞춰도 이미 60점을 얻은 상황이기 때문에 나머지 문제 중 풀 수 있는 문제만 다 풀어도 합격할 수 있다. 엑세스는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익숙해진다면 생각보다 쉬우니 반복 숙달하며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만에 결과가 나오는 필기와 다르게 실기는 2주가 지난 후 나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연달아서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기의 경우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줘야지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연달아서 시험을 보면서 몰랐던 내용을 추가적으로 학습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공부를 확실하게 했다면 3번 정도 보면 그중에 최소 한번은 합격이 나온다.

엑세스는 거의 공부한 내용에서 다 나오지만 엑셀은 신유형이 가끔씩 나온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기능의 이름을 차분하게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혹시라도 못 찾으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음 문제 먼저 푸는 것을 추천한다.

필기는 실기에 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우선 실기 1회독 한 후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를 반복 숙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합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