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컴활 도전
엑세스는 커녕 엑셀조차 만질 일 없는 직종이라 컴활,그것도 1급 도전은 너무 막막했어요.
강의 결제는 해야겠고.. 어떤 강사님것을 들어야되나 고민했는데 균쌤 필기 강의가 너무 좋았어서 실기 강의도 균쌤 강의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는게 좋았어요. "아무래도 누가 오늘은 이만큼은 해!" 하는 강제성이 있어야 더 열심히 하는 타입이라ㅎㅎㅎ 대부분 그러실것이라 생각합니다.
2급 실기 부분은 어렵지 않아 자신감 뿜뿜했는데 함수 후반파트부터 멘붕... 프로시저에서 멘탈 와르르했습니다. 도저히 모르겠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일단 강의 1회차 수강 완료했. 그리고 1급 실기 부분 반복 - 함수~프로시저부분 또 반복
그리고나서 시험장 복원 문제 시작! 함수는 풀수는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프로시저는 여전히 모르겠더라구요 ㅜㅜ
그러다 시험 접수해놓은 일정이 다가와 일단 시험을 쳤습니다ㅎㅎ 물론 탈락
그렇게 12월에 접수한 시험 3개를 날려먹었고 1월 실기 시험 오픈하자마자 또 3번 접수했는데
개정 후 바로 쳐서 그런지 신유형도 너무 많았고 난이도도 상승된 느낌이라 3번 또 날려먹었습니다. ㅎㅎ
진짜 눈물날 것 같고 너무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 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2월초에 또 치고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정말 7전 8기였네요.

적당한 강의 길이,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강의 설명,그리고 가장 좋았던 거의 실시간인 질문 게시판
세 개 다 저에게 너무 큰 장점이었지만 특히 질문 게시판이 너무 좋았어요. 꼭꼭 모르는 시험 문제 해결법을 알아둬야합니다!!! 시험을 치면서 이전 시험과 아예 똑같은 문제가 나온 적도 있었어요.
상공회의소의 마지막 자존심,합격률 10%대의 컴활 1급을 엑셀 까막눈인 제가 딸 수 있었던 건 다 균쌤 강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