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20대 취준생입니다. 저는 2023년부터 컴활 2급을 취득하려고 노력했으나 의지박약으로 계속 떨어지게 됩니다.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제가 살면서 맥북만 써서 전혀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균쌤을 만나기 전에 오프라인 학원과 타유튜버 강의를 들었지만 돌고돌아 균쌤에게 정착했습니다.

<공부 방법>
1. 필기
저는 실기보다 필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무려 3번만에 합격했거든요(2023년에 2번+2024년에 1번). 해보니까 암기에 워낙 취약한지라 대충 공부하면 절대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배속으로 돌리지 않고 2회독을 하고 요약본을 계속 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필기는 균쌤이 마지막에 정리해주시는 내용은 다 적었고요. 유튜브 강의 끝나면 혼자 이해안되는 부분은 더 공부하고 필기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공부기간을 넓~게 잡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한달 잡는다고 하면, 저는 두달은 잡고 차근차근 공부했습니다. 제가 워낙 윈도우 체제 컴퓨터에 대해 몰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본 2회독+요약본 반복 재생+부족한 부분 보충 공부=합격이라는 결과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잘 하시겠지만 균쌤이 강조한 학습계획표 그대로(배속으로 재생하지 않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3번째에서는 필기보다 실기 먼저 공부했던 것도 아주 도움이 됐습니다.

2. 실기
실기는 2번만에 붙었는데, 내돈내산으로 오프라인 학원을 다녔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선택이었어요). 학원 강사님은 워낙 속성으로 가르쳐주셔서 전혀 이해가 안된 상태로 '공부'가 아니라 '노동'만 하고 왔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균쌤 실기 단과 패키지를 결제했고, 이때 또 제가 강의 수강 기간이 무제한인줄 착각해서 2번씩 균쌤 강좌를 사게 되었습니다. 제 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 사람은 고작 컴활2급에 왜 이렇게 돈을 많이 들이나'싶으실 거예요. 저도 제가 많이 미숙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실기는 필기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실제로 실습 2번 해보는 거랑 학습계획표에 따라서 하루는 지금까지 공부한 모든 걸 강의보지 않고 해보는 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험 2일전에 급한 일정이 생겨 공부를 충분히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탈락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정말 진심으로 공부하고 틈날때마다 예제파일 열어서 공부하니까 실제 시험장에 가서 균쌤 말씀대로 5문제 중에 4문제는 다 풀었습니다. 여기서 팁이라면, 초콜렛을 챙겨서 시험장 30분 전 미리 가서 '요약본'으로 공부하고 자리 확인했던 게 컸습니다. 만약 본인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없다고 하시면 요약본에 부족한 부분 빨간펜으로 메모해서 미리 도착하세요~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합격할 수 있답니다.

<꿀팁 정리>
1. 학습계획표 그대로 실행한다
2. 자신없는 부분은 반복해서 하되, 강의없이 스스로 해본다
3. 필기를 하고 강의끝난 뒤 개인 공부를 한다
4. 절대! 배속으로 보지 않는다
5. 시험장에 항상 미리 간다(실기는 30분전 도착)
6. 긴장이 된다면 초콜렛을 챙겨서 먹는다
7. 웬만하면 필기보다 실기를 먼저 공부해라

<강의 장점>
장점은 '군더더기 없음'입니다. 다른 강좌나 학원에 등록해본 결과, 이만큼 깔끔하지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수강생 입장에서 강의에 꼭 필요하지 않은 내용을 타이핑하는 걸 지켜보는 게 전 좀 지루하더라고요. 제가 예민한 편이라 학원 강사님도 시험 문제를 헷갈려 하시거나 시험과 상관없는 사족을 얹으면 좀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균쌤은 그런 사족이랄지 불필요한 내용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2번씩이나 결제했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막 기능이 지원되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균쌤만큼 '적절하게' 난이도를 조절해서 가르쳐주시는 분이 없습니다. 여러분 정말 균쌤을 믿으셔야 합니다~

<합격 인증>
3수생은 흔하지 않은데 정말 기뻤고 균쌤께 감사드립니다.
균쌤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 노베이스다 못해 마이너스였던 제가 합격했잖아요~^^(여담이지만 취업도 성공해서 더 기쁩니다. 균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