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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공기업을 진로로 삼아 이번 겨울 방학때 부터 컴활 공부를 시작한 대학생입니다. 공기업 취업 준비시 컴활 자격증이 필수인지라 원래는 2급을 따려 했지만 눈을 높여 1급에 도전하게 되었고, 필기 5일 + 실기 4주 정도의 시간 투자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방법>
1. 필기
저는 안정적인걸 좋아하여 시험도 되도록이면 한번에 붙고자 최대한 공부를 하고 한번에 붙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필기는 균쌤의 유튜브 필기 강의를 보면서 하루에 8시간씩 아이패드에 균쌤 유튜브 강의 화면을 캡쳐해 굿노트에 옮긴 후 선지랑 핵심 개념을 외우며 공책에 강의내용을 한번씩 전부 필사하며 손으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필기 시험 이틀 전부턴 시중에 있는 cbt(이건 사실 2021년 기출까지 밖에 없어서 최신 트렌드랑 다르게 문제가 좀 쉽게 나와있습니다.)를 인터넷에서 풀어보며 실전 감을 익혔습니다. 참고로 저는 필기시험을 한번 봤지만 확실히 개정을 해서 그런지 필기 시험을 쳤을 때 난이도가 산당하다고 여겨졌고 실제로 본 당일날 좀 긴가민가 했습니다.


2. 실기
필기시험을 치르고 하루 뒤 결과 발표 당일날 부터 바로 실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학습계획표가 커리큘럼에 있어 그대로 따라하며 강의보기, 실습 순으로 매 강의 하나 하나를 공부했습니다. 또한 실기시험 역시 균쌤께서 조언하신대로 공책에 필기시험 때처럼 고급필터부터 함수,프로시저까지 전부 필사해가며 외웠습니다. 손은 좀 아파도 확실히 손으로 써가며 공부하면 머리에 좀 더 잘 들어왔고 특히 함수는 직접 타자를 치는 것처럼 인수의 구성과 순서를 익힐 수 있는 점이 큰 도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실기시험은 아침에 일어나 10시 30부터 저녁 10시까지 밥 먹는 시간 빼고 4주 동안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공부를 해도 되겠지만 저는 개강 전에 자격증을 따놓고 싶어서 최대한 시험을 빨리 보기 위해 하루 공부량을 극대화했습니다.

그렇게 엑세스까지 전부 마친 후, 2급 엑셀부터 1급 엑세스까지 전부 복습하기를 2번 하여 총 4회독을 마친 후, 첫 실기 시험 1주일 전, 균쌤께서 만들어주신 상설복원 시험 5개를 하루에 한개씩 치며 실전 감각을 최대한 극대화시켰습니다. 전 이 상설복원을 푸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느낀게 실제 제가 시험장에서 푼 문제들과 유사한 문제들이 매우 많이 출제되었고, 40분을 제한을 두고 풀기 때문에 시험때의 시간 안배 감각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회의 상설 복원 문제 중 1,2회는 엑셀 엑세스 둘다 70점을 넘겼지만, 3,4,5회는 전부 엑셀을 70점을 넘기지 못해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ex. 그림 삽입, 추세선, and 함수를 안쓰고 두개의 조건을 표현하기 등)를 공부할 수 있어 너무나도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5회 상설 복원은 개정 후에 복원된 문제로 제가 본 실기 시험들과 가장 난이도가 비슷했습니다.

상설 복원까지 전부 복습한 후 전 금,토,일,월에 걸쳐 시험을 4회 연속 접수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이중에 하나라도 합격하는게 있겠지 싶어서 접수를 했는데, 실제로 이 4개는 전부 다 불합격했습니다..




첫번째는 시험이 체감상 매우 어려워 불합격할 것이라 예상했고, 3,4번째 시험들은 문제는 평이했으나 시험 끝나고 복기를 해본 결과 실수들을 발견해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때 본 시험이 너무나도 잘
풀려 이 시험을 기대했는데 결국 2점차로 불합격.. 문의를 해보니 피벗 테이블에서 특정 필드를 추출하는 시트를 잘못 만들어 10점이 통째로 감점 당해 불합격되었습니다. 그리고 1,2,3,4번째 시험을 보고 난 후 혹시 몰라 그 다음주에 5번 째 시험을 치뤘는데 이 시험은 1,2,3,4번째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 치른 것이었고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왜냐면 두 번째 시험이 붙을 거라 예상했기에 꽤 부담없이 치뤘습니다. 그리고 3월 4일 개강한 날, 1~4번째 시험 결과가 모두 나오고 전부 불합격하자 멘붕이 왔습니다. 분명히 붙을 거라 생각한 시험이 2점 차로 떨어지니 마음이 많이 꺾였지만, 투자한 게 있으니 낙장불입이다 싶어 될때 까지 봐야겠단 심정으로 시험을 추가 접수해 4개의 시험을 예약했고, 오늘 아침 9시 50분에 있던 8번째 시험을 보고 난 후 5번째 시험 결과가 합격인 걸 확인했습니다 ㅠㅠ
기대를 별로 안했고 붙을 것 같다는 예감도 별로 안들어 다음 시험들을 준비하던 찰나에 이렇게 기적적으로 붙었습니다!! 그동안 시험에 불합격 하면서 과연 붙을 수 있을까 하고 의심했는데 노력의 보답이 다가오니 너무나도 행복했고 드디어 컴활 졸업이 되어서 안도가 됩니다 ㅎㅎ


+2025/2월~3월 실기 경향
자랑은 아니지만 실기를 8번 치른 사람으로서 시험 문제 경향을 소개하자면 제가 치른 시험에서는

엑셀

1. 기본작업 :고급필터, 조건부서식은 모두 평이하게 나왔습니다. 다만 기본작업 3번째 문제로는 대부분 페이지 레이아웃 문제가 나왔는데 특이한 유형으로는 그나마 짝수/홀수 페이지 다르게 지정 + 글씨체 지정 요정도였습니다.

2. 계산작업
솔직히 이부분은 시험 출제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균쌤과 같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시험에 따라 정말 난이도가 극악으로 나온 적도 있었고 손을 못 댈 정도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시저는 전부 매우 평이하고 배열수식은 외우면 쉽게 풀 수 있으니 배열 수식을 외우는걸 강추드립니다.

3. 분석작업
분석작업 1) 피벗테이블은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시트 추출 부분은 유의해서 작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 2번째 시험에서 분석 작업이 10점이 나오자 문의를 했는데 답변에 따르면 제 작업 결과가 문제지의 그림과 동일하긴 하지만 시트 추출을 잘못해 통으로 10점이 날라갔다고 했습니다.
분석작업 2) 데이터표, 부분합,정렬,목표값 찾기, 자동필터 등 정말 다양하게 출제되니 전부 숙지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기타작업
1) 매크로
전 8번의 시험 모두 매크로의 1번 문제는 사용자 지정 설정 서식적용, 2번은 매크로 1번에서 설정한 사용자 지정 표시형식을 ’일반‘으로 되돌리는 사용자 지정 서식해제가 나왔습니다.
2)프로시저
1,3번은 난이도가 모두 평이하나 살짝 특이한 것으로는 폼에 있는 버튼을 더블클릭시 현재 날짜가 폼에 입력 되도록 하는 설정이나, 자료에 입력된 총 개수를 메세지 박스로 표현하는 문제 정도가 있었습니다(프로시저 2번은 손도 안댔습니다)

엑세스

엑세스는 균쌤 커리만 잘 따라오셨다면 모두 풀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전 6번째 시험에서 엑셀이 매우 쉽게 나온 대신 엑세스가 벽 느낄 정도로 어렵게 나왔어서 상공회의소가 맘 잡고 내면 진짜 다 불합될 수도 있겠구나 느낀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강의 장점>
먼저 강의 시간이 짧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의가 길면 15분 정도라 짧게 짧게 핵심만 담아주시는 강의가 아주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또한 균쌤 강의력은 말할 것도 없으시고 딕션도 좋으셔서 강의에 대한 몰입감이 더욱 컸습니다! 그리고 학습 계획표를 짜주셔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던 점도 강추 포인트이며 필기는 무료로 유튜브에 강의를 올려주신 덕분에 강의료 부담도 적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올렸을 때 바로바로 답변을 주시는 점이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핵심만 짚어서 빠른 합격 전략을 주시는 균쌤 강의 많이 들어주세요~

<합격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