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이렇다 할 자격증이 전무하여 컴활부터 시작해보자 하고 공기업을 목표로 1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은 전혀 없습니다. 컴활 1급을 준비하며 액세스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컴퓨터를 배워본 건 초등학교 컴퓨터 시간이 다였습니다...

<공부 방법>
-필기 (2트)
2주 투자했습니다. 균쌤 강의 들으며 노트 정리하여 단권화를 했고 마지막 3일 정도는 cbt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한번에 붙을 거라 생각하고 시험을 한회차만 결제해놨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니 기출이랑 느낌이 전혀 다르고 모르는 개념들도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집에 와서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복습하고 아는 것만 다 맞추잔 생각으로 공부했고 4일 뒤 시험에선 70/75/90으로 합격했습니다.
(3과목은 기출 연계가 어느 정도 되었던 것 같아 운이 좋았습니다)

-실기(3트)
한달반 투자했습니다.
1급 실기는 악명이 워낙 높아서 잔뜩 긴장한 채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필기는 무조건 균쌤! 이었는데 실기 강의는 주변에서 의견도 갈리고 선택지가 많다보니 저도 처음엔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필기 강의를 들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균쌤은 처음부터 필기와 실기를 따로 생각하지 말고 병행하라고 하시는데 청개구리 같은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고 우선 필기라도 따놔야 뭔가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그냥 따로 공부했습니다... 하하.
어쨌든 결과적으로 보면 실기 또한 균쌤 커리를 탄 것이 매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세 번의 시험을 봤는데 엑셀은 매번 커트라인을 넘겼으나 액세스가 문제였습니다. 사실 막판에 쿼리 쪽에 가서는 그냥 빨리 시험을 봐버리고 싶어서 복습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시험을 쳤더니 첫 시험에서 액세스가 38점이 나왔습니다. 3일 연속으로 시험을 접수해놨어서 그날 집에 가서 냅다 쿼리만 팠습니다. 그치만 다음날 시험에서도 쿼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아깝게 떨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날도 쿼리만 반복 연습을 했고 마지막 날 시험에서는 안전하게 커트라인을 넘겨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1) 3번 연속으로 미리 시험 접수해놓기
2) 버릴 문제는 가차없이 버리십쇼 (저는 프로시저2번, 업데이트쿼리는 손도 안 댔습니다)
3) 위에서 언급한 버릴 문제를 제외하고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특히 계산작업 문제)는 포기하지 마시고 꼭 외워서 나오세요. 저는 실제로 1일차, 2일차 시험 계산작업 문제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아예 똑같이 출제됐습니다.


<강의 장점>
1) 군더더기 없이 짧고 명료한 강의
2) 집중이 잘 되는 정확한 딕션
3) 질의응답 용이
노베이스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강의입니다. 교재가 따로 없어 바로 프로그램으로 연습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설명이 너무나도 깔끔하고 쉬워서 노베인데도 강의를 듣는 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공부하다가 모르는 게 생겼을 때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답장을 굉장히 빠르게 해주셔서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합격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