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제 동생도 컴활 취득을 할 거라서 제 동생을 위해 쓰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 필기: 우선 저는 추석이 껴있는 기간인 것을 감안하여 2주를 잡았습니다. 1주컷 이런 류로 시간을 아끼기보다는 실기와 NCS정보능력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컴활 필기 공부법 정석이 기출만 돌리자로 알려져서 처음에는 기출만 돌리다가 보기 한 문항 한 문항의 개념 압박이 너무 심하고 이해가 안 되면 넘어가질 못 해서 방향성을 잃을 것 같아 방향성을 찾다가 균쌤을 알게됐습니다. 다른 강사분들도 알고 있었지만 저는 이해가 쉽게 되게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기때문에 이해를 시켜줄 수 있고 이 모든 필기 공부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않게 해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게 균쌤이었고 유튜브에서 시청할 때 교재가 없어도 충분히 시청할 수 있었고 1,2,3과목을 들을 때 이해가 안 되면 해당 부분만 여러번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2과목 엑셀에서 함수 쉬운 부분까지만 듣고 멈추고 3과목 엑세스를 먼저 들어서 학습 속도가 늘어지지 않게하고 다시 돌아가 엑셀 어려운 함수 부분을 들었습니다. 강의 재생 수는 하루에 총 1시간 정도로 해서 들을 수 있을 때까진 최대한 들었습니다.

일단 1회차 완강을 하고 2회차 돌릴 때는 먼저
‘한방에 컴활***’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서 그 날 들을 내용의 강의에 앞서 먼저 개념별로 문제를 풀고(어플 자체가 개념별로 엄청 쪼개져있음) 해당 어플의 해설을 참고하고 해당 틀린 문제 어플상으로 킵해두고 균쌤 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했던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그때 거의 책상에 앉아서 안 하고 이동중이나 누워서 눈으로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컴활 기출 자체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제도 있다보니 문제와 선지를 자동으로 아예 외울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어플로 기출을 풀면서 강의 2회독을 마칩니다. 그 후는 그간 틀린 문제들만 어플에서 0문제가 될 때까지 돌렸습니다(어플 자체가 이 기능이 가능함. 유료 어플이고 정석으로 기출을 풀면 개념별로 모아져있지 않아서 머리가 꼬여서 따로 이 어플을 제돈제산했음🫡)

그리고나서 실제 기출 반복 3이고 개념 이해를 통한 문제가 7이기에 실제 개념 이해를 위해 시나공 요약집을 사서 세세한 개념을 메꿨습니다(이 시점이 시험일로부터 3일 전입니다). 큰 얼개는 공부를 해뒀기에 디테일한 것들을 채우면서 이 요약집으로 단권화했습니다. 아마 유료 필기 강좌를 구매했다면(어차피 실기때문에 필기 실기 결합형을 사야함) 균쌤 자료가 있는 것으로 알아서 그걸 이용하셔도 되고 개념의 단권화가 포인트입니다. 3일동안 요약집을 세번 반복하면서 기출에서 어설프게 알았던 내용들을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체감하기로는 기출 2 새로운 내용 8 정도라서 그간의 익혀둔 개념을 최대한 끌어내서 풀었습니다. 시험장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훑어봤습니다.

▶️실기: 필기 후 다른 자격증 기간이 맞물려서 1달 반 가랑 뒤에 실기 준비를 시작해서 실기부터 균쌤 강의로 들었습니다. 먼저 균쌤 강의 자료 중 엑셀로 되어있는 것을 전부 pdf로 변환하여(엑셀 시트 페이지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해당 인쇄영역만 크롭) 아이패드에 넣고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 속 팁들을 전부 필기로 남겼습니다. 하나의 영상을 듣고 학습 질문게시판의 질문 제목이 카테고리화가 잘 되어있어서 검색하기 용이한데 이 검색을 모든 영상마다 하여 제가 궁금한 것(질문하기 전 중복 질문 안 남기려고) + 남들이 질문했는데 제가 미처 놓친 부분까지 팁을 챙겼습니다. 이렇게 1회독을 영상+팁까지 꼼꼼히 하고 2회독때는 실습 예제를 직접 먼저 하고 정답을 비교하고(그리고 손을 못 댄 경우 1시간 넘게 한 문제만 고민했는데 그 시간들이 도움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틀리거나 아예 벙쪄서 손도 못 댄 강의들 위주로 들었습니다. 3회독때는 다시 전체 영상을 듣고 아까 적어둔 pdf에 직접 글로 함수를 적고 풀이법을 적은 후 전체 영상을 들으면서 정답을 대조했습니다. 여기까지하고 상설 기출문제 4회치 푸는데 시간압박이 커서 2회치까지밖에 못 보고 첫 번째 시험을 보러 갔는데 나은 3,4회차 상설에서 다 나와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균쌤 강의의 경우 상설까지 하나의 세트였는데 그걸 제가 놓쳐서 너무 아쉬워서 상설 기출은 4회독 정도를 해서 눈으로만 봐도 함수가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에선 프로시저에서 폼.show인데 show.폼을 하는 대참사를 저질러서 69점으로 탈락하고 3,4번째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시험장에서 보는 요약본을 바탕으로 초반에 보다가 막판에 엑셀 카테고리별로(고급필터/조건부서식/기본/계산/차트/분석/매크로/프로시저) 그간 틀렸던 함수들과 잊지말아야할 팁에 대해 노트정리를 해서 해당 노트를 보았습니다(아래 첨부).

<강의 장점>
1️⃣ 필기때 개념은 많이 잊혀진 상태에서 다시 실기부터 시작했는데 균쌤의 커리큘럼이 기초를 굉장히 잘 다지게 되어있고 문제 발문에 다양한 장치를 넣어놔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가지 개념을 배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2급부터 찬찬히 올라가게 구성되어있고 요즘 오히려 2급 출제 패턴이 1급에 신유형처럼 나온다고하여 도움되었습니다. 기본기를 매우 강조하는 수업이라고 생각되어 정말 탄탄하게 배워서 자격증 취득 후에도 남는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의외인 건 컴활 문제에서 함수식을 떠올릴 때 굉장히 조직적으로 사고를 해야해서 NCS 문제해결을 풀 때 관점을 틀어서 사고하는 법을 역으로 배운 것 같았습니다(주어진 제한된 조건에서 얼만큼까지 응용할 수 있냐는 사고). 그리고 문해력도 중요한 게 시험장에 가면 긴장을 해서 1급 문제의 발문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고 가령 소득별/가구별/전기소비량별 최대 전기요금이라고 했을 때 이 정보를 빨리 캐치하는 능력도 필요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문제를 읽는 방법론을 알려줘서 포인트 위주로 문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2️⃣ 경쾌한 배경음악과 빠른 편집스킬로 인하여 강사가 버벅거리거나 강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때의 버퍼링이 없어서 수업 시청에 걸림이 없습니다. 오히려 균쌤 강의를 듣고 다른 분들 강의를 들을 때 거슬릴 정도로 깔끔하게 구성했습니다.
3️⃣ 저는 사실 영어 교육업계 종사자라서 강의력에 관심도 많고 강의력이 좋은 강사를 잘 알아본다고 자부하는데 균쌤은 자신이 뭘 가르치고 학습자가 어떤 부분을 모르고 나아가 어떤 부분을 틀릴지를 미리 예측하면서 가르칩니다. 이 부분이 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질문의 물음표가 넘쳐나지 않게 해줬습니다. 무엇보다 학습자 수준에 맞춰서 쉽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데 이 부분에서는 탑급입니다. 쉽게 가르칠 수 있어야 잘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회독하고 실기 수업이 너무 쉽게 들려서 컴활의 악명에 비해 마음을 가볍게 먹게해줄 정도였습니다.

<합격 인증>